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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고민하는 경영진과 HR을 위한 요즘 복지 트렌드 3가지
‘직원 만족도 향상’은 모든 인사 담당자들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갈수록 이직이 잦아지고 쉬워지는 시대에 직원들을 만족시키고 이직율을 낮추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HR 전문가들은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연봉 등 처우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까지 잘 제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글에서는 조직문화를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키는 HR 트렌드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핵심인재일수록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한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HR’의 조사에 따르면, 신규 입사자 중에서 약 28%가 1년 안에 퇴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약 30%는 입사한 지 5개월 안에 퇴사한다고 하는데요.
조기 퇴사 이유로는 “시대 변화에 기업의 조직문화가 따라가지 못해서”(30.5%) 등 조직의 체계나 분위기 같은 ‘조직문화’가 갈수록 퇴사의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 리서치업체가 HR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보니, 최근 들어 미국 기업 직원들의 주요 불만사항은 “부족한 의사소통”(44%), “부정적인 직장 내 분위기”(38%) 등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이직율 낮추는 비결
HR 관점에서 더욱 큰 문제는 주니어뿐 아니라 미드~리드 레벨 핵심인재들도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핵심인재들은 어느 회사를 가든 상당한 처우를 보장받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처우’는 이미 기본값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핵심인재들은 원격 및 하이브리드 등 유연한 근무 제도나 수평적인 보고 체계 등 조직문화를 근속 여부의 척도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게 더 많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근무 체계에서도 직원 중심적이며 조직문화까지 잘 활성화되어 있는 회사가 이직하지 않겠느냐고 접근하면, 이들은 마음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직율을 낮추고 근속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 회사의 핵심 인력을 만족시키는 조직문화를 세팅하는 것이 HR 담당자들에게 무척 중요합니다.
조직문화 활성화하는 요즘 HR 트렌드 3가지
1. 워라밸 아닌 ‘워라인’, ‘워라하’ 추구해보세요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아닌 ‘워라인’, ‘워라하’ 들어보셨나요?
워라인은 Work-Life Integration, ‘일과 삶의 통합’을 의미합니다.
워라하는 Work-Life Harmoney, 즉 ‘일과 삶의 조화’를 뜻합니다.
워라밸은 ‘칼퇴’ 하면서 일과 삶의 시간적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퇴근 시간에 딱 맞춰 퇴근할 수록, 주말에 일을 하지 않을 수록 ‘워라밸이 좋다’고 여겨지죠.
워라인은 일과 삶을 별개로 나눠서 생각하기보다는 둘을 자연스럽게 융합할 수 있는 것으로 대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워라하 역시 일과 삶이란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합쳐지는 것이라는 개념이죠.
원격・하이브리드 근무와 워케이션 트렌드
워라인・워라하의 대표적인 현상은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의 확산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직장인들과 기업은 서로 떨어져서도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 전면 오프라인 출근으로 회귀한 기업도 많지만, 이런 기업의 경우에도 자녀 육아 문제가 생기거나 감기 등 질병에 걸릴 경우 원격・재택 근무를 허용하는 비율이 과거보다는 훨씬 높아졌죠.
IT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하지 않는 곳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율적인 근무 형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대기업 수준의 연봉이나 복리후생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반대로 퇴근 시간이 자주 늦어질 정도로 일은 많기 때문에, 대신에 원격・하이브리드 근무로 워라인・워라하를 추구하는 것이죠.
‘워케이션’ 역시 워라인・워라하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강릉・속초나 태안・보령, 제주도 같은 곳에 가서 업무 시간 동안에는 바다가 보이는 카페 같은 공유오피스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 바다를 거닐거나 맛집에 가는 등 휴가 같은 휴식을 즐기는 것입니다.
이처럼 일과 삶을 분리하는 워라밸보다는 일을 삶의 일부로 대하며 적절한 조화로움을 찾는 워라인・워라하 트렌드가 직장인은 물론 기업에게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례 : 당근이 워케이션 등을 활용해 워라하・워라인 추구하는 방법
당근 직원들은 회사 지원금을 받아서 제주도 등 국내 어디든 워케이션을 갈 수 있습니다.
당근이 실험적으로 도입한 ‘함께 일하기’ 워케이션 제도는 3명 이상의 팀 구성원이 신청하면 국내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서 워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회사가 숙박·교통·식비 등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네이버, 라인, 야놀자 등 IT 기업들도 당근을 뒤따라서 이와 유사한 워케이션 지원 제도를 도입했죠.
또한 당근 직원들은 매년 최대 25일의 휴가를 쓸 수 있고, 상당히 자유롭게 하이브리드 근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이라면 이와 비슷한 제도는 대부분 도입한 상태지만, 당근이 이 제도들을 도입하던 2~3년 전만해도 ‘파격적’이라면서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했죠.
실제로 당근 직원들은 이처럼 직원의 편의와 사생활, 자율성을 존중하는 회사 조직문화에 깊은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슷한 규모의 다른 유니콘 스타트업보다 퇴사율도 낮고, 오히려 반대로 네이버・카카오처럼 당근보다 훨씬 큰 규모의 IT기업에서 당근으로 이직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죠.
사진 출처 : 당근 팀블로그
2. 고객 경험처럼 ‘직원 경험’ 설계해보세요
‘직원 경험’(Employee experience, EX) 중심의 HR 제도 설계 역시 효과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HR 트렌드입니다.
직원 경험 중심 접근이란, 회사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입장에서 전반적인 HR 경험을 설계하여 만족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접근 방법입니다.
직원경험(EX) 설계하는 3가지 방법
직원 경험 설계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 단계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들의 수요 파악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자 할 때 고객 인터뷰부터 하고 고객의 목소리에서 정답을 찾아야 하는 것처럼, 직원 경험을 설계할 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방향성을 수립해야 합니다.
전체 직원 여정 고려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User Journey)처럼 직원 여정(Employee Journey, 직원 생애주기)을 그려보는 것 역시 필수적인 작업입니다. 직원 여정을 통해 입사부터 온보딩, 승진, 퇴사까지 직원들이 어떤 HR 경험을 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개선점을 도출해야 합니다.
개인화 경험 설계
고객 개개인이 만족할 맞춤형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HR 역시 직원 개개인의 수요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직원 경험 설계의 핵심입니다.
복지 제휴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도 일괄적으로 상품권을 뿌리는 방식의 전통적인 프로그램 대신, 직원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복리후생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솔루션 형태의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례 : EX 도입으로 퇴사율 낮춘 유한킴벌리
EX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국내 사례는 유한킴벌리가 대표적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창립한 지 50년이 넘은 국내 대표 중견기업 중 한 곳이지만,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진심으로 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임직원 전원 ‘님’으로 호칭하는 님 문화를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죠.
유한킴벌리는 직원 생애주기(Employee Life Cycle)에 따른 단계별 인사 제도, 변동좌석제 및 스마트 오피스, 안마의자를 비치한 남녀 별도 휴식공간 등 직원의 목소리에서 출발한 EX 도입으로 꾸준히 선례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HR 트렌드 도입은 실제로 유한킴벌리의 퇴사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출처 : 유한킴벌리
3. ‘웰니스 복지’, 조직문화가 저절로 활성화되는 비결
조직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지막 트렌드는 ‘웰니스 복지’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현금성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복지 도입이 전 세계적인 HR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웰니스 복지는 퇴사율 낮추고 생산성 늘리는 마법
실제로 미국 리서치업체가 조사해보니, 미국 기업 직원들의 75%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현 직장에 머무는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웰니스에 투자하는 기업은 타 기업 대비 59% 낮은 이직율을 보였고, 84%의 직원이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용주에 대해 더 좋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웰니스 복지는 실제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3배 더 높은 업무 몰입도를 보였으며, 스포츠 및 웰니스 복지를 도입하면 회사의 생산성이 최대 12%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엇보다 웰니스 복지는 조직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효율성과 가성비가 좋은 복지 제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동료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은 사내 유대감과 팀워크를 강화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직원들은 스포츠 프로그램이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더 강하게 연결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죠.
사례 : 웰니스 복지 도입 후에 조직에 활력이 생긴 스타트업
블록체인 스타트업 ‘샤드랩’은 조직문화에 고민이 있는 회사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및 글로벌 비즈니스 등 여러 분야에서 인재를 빠르게 유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많고 해외에 거주하는 직원들도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방법을 찾고 있었죠.
이때 샤드랩은 웰니스 복지 ‘잼플’을 도입했습니다. 잼플은 임직원이 회사 또는 집 근처 운동센터에서 무료 또는 저렴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입니다.
잼플을 도입하자, 몇 개월 만에 샤드랩 내부에서는 잼플로 함께 운동하는 문화가 생겼으며, 직원들은 같이 점심을 먹거나 차를 마실 때 운동과 스포츠 얘기를 하며 활기찬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샤드랩 관계자는 “사내 네트워킹 활성화, 조직문화 활성화에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회사 생활 전반에 활력이 생겼고, 복지로 인해 얻는 결과물이 휘발적으로 사라지는 식음료가 아니라 몸에 좋은 건강과 체력이니까, 장기적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 웰니스 복지 도입한 샤드랩 사례 더 자세히 보러 가기
조직문화 활성화가 고민이라면, 웰니스 복지 도입해보세요!
회사 근처 운동 센터 이용권을 임직원 복지로 제공해보세요!
샤드랩이 도입한 잼플은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도입하고 있는 스포츠 복지 플랫폼입니다.
현재 쿠팡,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틱톡(바이트댄스) 등 유수의 기업이 잼플을 통해 임직원에게 스포츠・웰니스 복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잼플을 사내 복지로 도입하면, 임직원분들께서는 회사 또는 집 근처에서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운동 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200여개 운동 센터와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임직원이 즐길 수 있는 운동 종목은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은 물론, 크로스핏, F45, 복싱, 발레, 댄싱 등 최근 뜨겁게 주목받고 있거나 생소한 운동까지 다양합니다.
잼플을 통해 스포츠 복지를 도입해 조직문화를 활성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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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복지 도입을 문의하기 전에 먼저 사용자로 잼플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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